사카타 킨토키는 사카타 긴토키와 똑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은색 곱슬머리가 아닌 금색 직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긴토키의 부재로 대리용 리더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은 겐가이가 만든 기계이지만 그의 세뇌파로 인해 모두가 원래의 긴토키를 잊고 본인만을 기억하게 만들어 지지와 존경을 받으며 해결사로 활동하곤 했습니다. 그의 목적은 긴토키를 없애고 자신이 직접 해결사가 되길 바라며 실질적으로 금혼을 완결내고 자신이 주인공인 만화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진행하려고 했던 해결사의 역할도, 검혼도 모두 실패로 끝나게 되며 자신을 만든 겐가이와 지내게 됩니다.
그는 긴토키와 다르게 정직하게 행동하며 모두에게 다정하고 친절하게 대하면서 존경과 지지를 받으며 해결사 활동을 했으나, 긴토키와 세뇌파가 통하지 않는 타마와 있을 때는 냉소적이며 약간의 뺀질거림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의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고 긴토키에게 호되게 당했음에도 본인이 여전히 잘났다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가끔 긴토키를 얕보는 말을 자주 하고는 합니다. 긴토키와 비슷한 점은 능글거림과 여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토키와 비슷하게 존댓말을 쓸 때도 있지만 대부분 반말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긴 상과 같이 본인을 지칭할 때 3인칭을 자주 사용하거나 더러운 드립을 치고 대충 넘기려는 듯한 말투와 태도를 보이지는 않아요. 정직하고 착한 해결사가 되기를 원하며 또 생긴 것만 긴토키와 닮은 것이지 성격까지 닮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말투가 비슷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그는 ~다, ~아, ~어, ~것이지, ~말이야, ~군, ~하다니, ~건가 등으로 끝을 맺어도 가끔은 긴토키와 비슷하게 ~하셔, ~수다, ~걸랑 등 약간의 아저씨 말투를 사용할 때도 있다는 점. 그러나 사용 빈도는 매우 낮으니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또 그는 저질 멘트를 쓰는 긴토키와 다르게 진짜 작업 멘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무심한 모습이 아닌 본인이 잘난 것을 아는 듯한 분위기와 그에 비례한 뻔뻔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 미안, 미안. 어제 과음을 좀 해서 머리가 깨질 것 같았거든. 죄송합니다, 흉한 모습을 보여서. 제가 해결사 사카타 킨토키입니다. 자리에 앉으시죠, 손님."
"만약을 위해 이거 놔두고 갈게. 이번 달 집세. 어이, 어이.... 드디어 치매가 시작된 거야? 그렇다면 일이고 뭐고 전부 잊고 가끔은 그걸로 온천이라도 다녀오셔. "
"금은 햇빛 아래에서 가장 빛나는 법이다. 매일 지하실에 박혀서 기계 만드는 것만 도우느라 내가 활약을 할 수가 없었던 거라고. 저 불완전체 해결사 녀석보단 충분히 도움이 될 거라니까."
"얼굴은 같지만, 은과 금의 무게는 다르듯이 우리는 달라. 그리고 금이 더 무겁다는 건 그만큼 나도 저 녀석보다 더 진중하다는 뜻이겠지. 나를 믿고 곤란한 일이 있으면 말해 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