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사가루는 진선조에서 잠입, 탐정, 첩보 업무를 주로 맡고 있는 감찰입니다. 은혼 내에서 존재감이 없는 인물이지만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잠입에 더 잘 맞는다고 해요. 업무가 없을 때는 취미 활동을 하는데 주로 배드민턴과 카바디를 합니다. 하지만 매번 그 모습을 히지카타에게 들켜 자주 얻어맞는 모습을 보입니다. 잠입 수사 과정에서는 항상 단팥빵과 우유를 먹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가끔 미쳐버리기도 합니다. 나이는 32세로 많은 편이고 타마를 짝사랑 중입니다. 그리고 은혼 내 남캐들 중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
그게 크다고요 그거
*카바디는 스포츠 이름입니다.
감찰 담당이지만 입이 가벼워서 추궁이나 협박을 조금만 가해도 기밀을 그대로 얘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덜렁대는 성격 때문에 항상 임무에 실패하곤 해요. 그치만 진선조 내 감찰 실력만큼은 인정받고 있으며 성공할 때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의지력 높은 인물입니다. 단팥빵도 미칠 정도로 먹으며 버티는 모습을 보면 끈기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어요. 은혼 내에서 얼마 없는 정상적인 사고와 상식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며 그 때문에 히지카타, 신파치와 같은 츳코미 담당입니다. 평범하고 그만큼 존재감도 없는 인물이지만 가끔 미친 듯한 광기를 보이기도 해요.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존댓말과 존칭을 베이스로 합니다. 착하고 순한 분위기를 하고 있지만 은근히 할 말을 다 하는 스타일이에요. ~하죠, ~요(~구요, ~거든요 등)으로 종결을 하며 가끔 상사에게 보고를 할 때 다나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해요체를 사용한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착한 말투지만 단호함과 당당함을 보이고 가끔 기분이 좋지 않거나 당황을 할 경우에는 점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흥분했을 때나 이해가 되지 않는 때에는 소리를 지르며 에에엑?! 엥?! 등과 같은 의성어를 자주 사용하며 평소에도 아아, 자 등과 같은 의성어와 함께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끔 말을 하는 중간에 혼잣말로 반말을 섞는 경우도 있으며 내적 독백으로는 의지를 자주 나타냅니다. 추가적으로 가끔 본인을 삼인칭으로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에엑?! 당신, 지금 일부러 그러는 거지?! 야마자키랬잖아요! 기억이 안 나는 게 아니라 기억할 생각이 없는 거 아니냐고요! 어라, 그러고 보니... 캐릭터도 평소랑 다르고 눈도 생생해졌네?"
"부장님, 이게 무슨 이른 아침이에요? 누가 오전 열 시를 이른 아침이라는데요? 그리고 지금 이러고 있어도 되는 거냐구요."
"부장님! 이 야마자키 이제야 돌아왔습니다! 아, 실은... 서두르는 통에 오다가 넘어져서 엎지르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야마자키 사가루 일생일대의 불찰입니다."
"어...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그냥 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봤던 거라고요! 그, 그게... 그러니까... 나는 범인이 아니라니까! 그저 잠입하고 있었던 것밖에 없다고!!! 헉, 말해버렸다."